주차장 일수록 내 차 관리 더 주의해야…

주차장 일수록 내 차 관리 더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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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 보험회사에서 발표한 조사내용에 따르면 주차장에서 자동차 훼손이 더욱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A 보험에 가입한 3,708명의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3%의 응답자들이 주차장에서 자동차가 훼손된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50% 이상은 기다리던 주차 자리를 다른 운전자에게 빼앗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더욱이 설문조사에 응답한 91%의 운전자들이 아무런 연락처 없이 훼손된 차량만 주차장에 남겨져 있는 상황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에 마틴 폭스 AA 보험회사 총괄 매니저는 “상대방 차량을 훼손시키고도 연락처를 남기지 않는 것은 비양심적인 행위로 간주되며, 상대방 자동차에 연락처를 남기지 않는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운전자들도 다수이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한 운전자들 가운데 오클랜드 시민 19%가 상대방 차량을 훼손시키고 연락처를 남길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웰링턴 시민들은 16%, 그리고 크라이스트 처치 시민들은 13%가 연락처를 남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18~24세 운전자들 28%가 만약 상대방 차량을 훼손시켰을 때 연락처를 남기겠다고 응답했으며, 35~54세 운전자들은 16%가 연락처를 남기겠다고 밝혔다.

   AA 보험사는 주차장에서만 한 달 평균 250건의 자동차 훼손 의뢰가 접수되고 있다며, 이들의 청구요금은 자동차 한 대 당 평균 1,480불 정도라고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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