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고용시장에 ‘봄기운 분다.’

꽁꽁 언 고용시장에 ‘봄기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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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고용 웹사이트 seek.co.nz 에 따르면 찬바람이 불던 고용시장에 봄기운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eek 고용 웹사이트는 신규채용 광고가 지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 새로운 직장을 구하기 위한 졸업생 및 구직 신청자들의 수가 급격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신규고용 광고는 2.3%가 증가했으며, 특히 연말이 다가오자 졸업생과 학생들의 고용 신청이 꾸준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앤마리 더프 총괄매니저는 최근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은 기회와 조건이 좋다면 본인이 거주하는 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어도 흔쾌히 이주할 의향이 있다고 밝히는 추세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오클랜드에서 지난 5개월 동안 신규사원 채용 광고가 17%가 상승하는 등 타 지역보다 직업을 구할 기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대학생들이 일자리를 구하는 것을 돕는 Student Job Search 에 78만 5천 달러를 투자해 올 여름 청년 실직자율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을 세웠으며, 뉴질랜드 청년들이 이 나라의 미래임을 강조하고 이들이 사회에서 경험을 쌓고 경제 발전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뜻을 전했다.


   자료출처: NEWTALK ZB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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