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채소, 유제품 등에서 농약 잔류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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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2/2009. 15:53
코리아포스트 (122.♡.155.198)
빵과 유제품, 그리고 과일 등 뉴질랜드에서 조사한 음식 12가지에 농약 잔류물이 남겨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식품안전 캠페인의 앨리슨 와이트(Alison White) 연구원이 뉴질랜드 식품안전청(Food Safety Authority)에 준수한 자료들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상위 12가지 종류의 음식에서 농약 잔류물이 남겨져 있음을 발견했다.
농약 잔여물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음식은 샐러리로 나타났으며, 복숭아, 살구, 버터/크림/치즈, 빵과 밀, 사과, 자두, 만다린, 산딸기, 오렌지, 딸기, 포도/건포도가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오이, 승도복숭아, 상추, 토마토 등이 뒤를 이었다.
와이트 연구원은 식품안전청에서 모든 음식들에 일정 기준 이하의 농약을 사용하는지, 그리고 소비자들이 섭취해도 안전한 수준인지 확실히 알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소비자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적용된 농약은 간혹 호르몬 장애, 암 발병, 면역력 약화, 신경장애, 유전자 손상 및 선천성 결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먹거나 껍질을 벗겨서 섭취하는 것도 음식을 안전하게 섭취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와이트 연구원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 임산부, 그리고 어린이들은 가능한 유기농 음식을 섭취하라고 제안했다.
<농약 잔여물이 남겨진 12가지 종류의 음식물>
1. Celery
2. Peaches
3. Apricots
4. Butter/cream/cheese
5. Wheat, including bread
6. Apples
7. Plums
8. Mandarins
9. Raspberries
10. Oranges
11. Strawberries
12. Grapes/raisins/sultanas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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