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가장 인기 있는 아기 이름

2009년 가장 인기 있는 아기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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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남자와 여자 아기의 이름은 무엇일까? 루터스 통신은 올해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남자 아기의 이름은 에이든(Aiden), 그리고 여자 아기의 이름으로는 메들린(Madeline)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에이든과 메들린이라는 이름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이름으로 인기가 좋았던 제이콥(Jacob)과 엠마(Emma)에 이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이름들이다.

   한편, 뉴질랜드 내무부는 2009년 태어난 아기들의 이름을 조사해 가장 인기 있었던 이름들을 내년 1월 첫째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남자 아기의 이름은 잭(Jack), 그리고 여자 아기의 이름은 소피(Sophie)로 뽑혔으며, 엠마(Emma), 엘라(Ella), 샤롯(Charlotte), 소피(Sophie)는 지난 5년간 가장 인기 있는 여자 아기 이름으로 기록됐다.

   올해 북미에서 가장 인기 좋은 남자 아기의 이름으로 뽑힌 에이든(Aiden) 이라는 이름은 남자와 여자 성별에 상관없이 작명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중성적인 이미지의 이름으로 제이든(Jayden) 브레이든(Brayden), 헤이든(Hayden)이 성별에 상관없이 인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흥행으로 성공을 거둔 헐리우드 영화 ‘트왈라이트’의 주인공 에드워즈(Edwards)와 벨라스(Bellas)의 이름도 향후 선호하는 이름으로 뽑힐 가능성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2009년 한해 부모들의 사랑을 받았던 이름들 가운데 남자 아기의 이름은 메튜(Mattew), 오웬(Owen), 에단(Ethan), 잭슨(Jackson), 이반(Evan), 브레든(Braden), 노아(Noah), 잭(Jack), 그리고 제처리(Zachary), 그리고 여자 아기의 이름은 메디손(Madison), 엠마(Emma), 헤나(Hannah), 올리비아(Olivia), 오드리(Audrey), 이사벨라(Isabella), 그레이스(Grace), 테일러(Taylor), 그리고 에밀리(Emily) 로 알려졌다.

   또 이름의 소리 나는 음성은 비슷해도 철자가 다른 경우가 매우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들은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기 쉽고 개인성과 정체성이 뚜렷한 이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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