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당하는 여성 급증

폭행당하는 여성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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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신경 쓸 거리가 많아지고 스트레스를 받는 가정이 늘어남과 동시에 폭행사건도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전했다.

   경찰은 16일 오후 4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북섬 왕가레이와 카이파라 지역에서만 가정 폭력 사건에 관련된 신고전화로 한때 혼란을 일으킬 정도였다며, 가정폭력의 원인으로는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재정적인 압박감 등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지난 하룻밤 사이에 왕가레이와 카이파라 지역에서 무려 15명이 가정폭력과 관련해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경찰은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숫자라고 전했다.

   폴 디메리 경찰은 가정폭력 혐의로 체포된 15명은 대부분이 술이나 마약 등에 취해있었으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에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지면서 가정폭력 등 사건, 사고도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기간이 다가왔는데, 이에 경찰은 음주운전과 휴가철 도둑 조심 등 안전에 특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Newstalk ZB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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