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 뉴질랜드가 극적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27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
지난 14일 뉴질랜드 웰링턴 웨스트팩 스테디움에서 열린 뉴질랜드와 바레인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뉴질랜드 올화이츠(All Whites) 팀은 바레인을 1-0으로 꺾고 스페인 월드컵 이후 27년 만에 두 번째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서 역사적인 한 골을 넣은 로리 팔론(Rory Fallon, 27)은 경기 막판에 아슬아슬하게 결승골을 넣고 바레인을 1-0으로 제압해 영웅으로 각광받고 있다.
뉴질랜드 축구팬들은 뉴질랜드 올화이츠 팀이 세계 스포츠 무대인 월드컵에 27년 만에 진출하게 되는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누었으며, ‘영광의 한골’ 을 넣기까지 열심히 뛰어준 뉴질랜드 팀을 축하해주었다.
홈경기에 힘을 얻어 좋은 성적을 낸 뉴질랜드 팀도 월드컵 본선 진출에 환호하며 팬들과 함께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뉴질랜드는 1차전에서 바레인과 0-0으로 비겼으며, 최종 합계 1승1무를 기록하며 2010년 FIFA 월드컵 무대에 서게 되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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