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 NO! 허리띠 졸라매는 시민들

임금인상 NO! 허리띠 졸라매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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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예산연합협회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임금과 관련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는 등 지갑을 쉽게 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Employers and Manufacturers Association(EMA)에서 지난 2008년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4만 여명의 임금을 조사한 결과 4분의 1이 전년대비 임금이 삭감되었으며, 10%는 임금이 동결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예산연합회의 레윈 폭스(Raewyn Fox) 대표는 이와 같은 조사 결과는 이미 짐작한 내용이었다며, 이와 동시에 시민들은 현재 임금에서 계속해서 오르는 물가를 충당하기가 버거워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식품 소매직에 종사하는 일부 직원들의 임금은 3.3%가 삭감된 반면, 엔지니어링에 종사하는 일부 직원들의 임금은 5.6% 정도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EMA 북부지역의 데이빗 로이 매니저는 요즘 같은 경기침체 속에서 사업가들은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등 특별한 기술자들을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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