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해밀턴에서 ATM 사기 발생

오클랜드, 해밀턴에서 ATM 사기 발생

0 개 2,756 코리아포스트
   13일 경찰은 오클랜드와 해밀턴 지역의 일부 현금 자동 입출금기계(ATM)에서 지난 10일 동안 3 차례의 불법 인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동안 위조된 ATM 기계로부터 사기 당한 은행 고객들은 ATM 기계에서 처음 보는 장치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평소와 다르게 카드가 잘 들어가지 않아 의심을 해 제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장치는 은행 카드를 넣는 입구에 장착되어 있었으며 고객들의 비밀 번호 등 카드 정보를 빼낼 수 있도록 디자인 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하이웰 존스 경찰은 “범인들이 조작한 ATM 기계로부터 손실된 피해 금액이 얼마인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았으나 범인은 한 명 이상일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와 비슷한 예로 올해 두 명의 관광객이 넬슨과 캔터베리 지역에서 ATM 기계를 위조해 3만 달러 가까이 빼내 경찰에 검거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피해 규모가 더 커지기 전에 ATM 사기를 겪거나 의심스러운 장비를 발견할 경우 곧바로 경찰이나 은행에 신고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끝)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ot
2009.11.11

섬(an isle)

코리아포스트 0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