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남학생 돈 받고 운전면허증 위조

17세 남학생 돈 받고 운전면허증 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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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에서 17세 남학생이 같은 나이 또래의 학생들에게 운전 면허증을 위조해 판매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고 뉴질랜드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경찰은 마커스 림(Marcus Lim, 17) 학생의 컴퓨터에서 위조된 면허증과 100여 명의 이름을 대거 적발했으며, 이 학생이 위조 운전 면허증 한 장에 100달러씩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조된 면허증을 손에 거머쥔 10대 청소년들은 술을 판매하는 클럽 등에 출입하기 위한 수단으로 불법 면허증을 소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임스 왓슨(James Watson) 형사는 위조된 운전 면허증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고 있어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림 군이 계획적으로 운전 면허증을 가짜로 만들어 판매한 혐의를 가지고 있어 엄중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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