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골프 카트' 운전한 황당 사건

술에 취해 '골프 카트' 운전한 황당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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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더니든 출신으로 알려진 두 명의 남성이 술에 만취가 되어 골프 카트를 운전하다 더니든 중심가에서 경찰에 발견되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음주 상태로 골프 카트를 운전해 더니든 번화가를 떠들썩하게 만든 두 명의 남성은 48세와 50세로 확인됐으며, 골프 카트를 훔쳐 달아나기 전날인 토요일 카리스브룩(Carisbrook)에서 열린 오타고-타즈만 럭비 경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남성은 다음 날 새벽 3시경 럭비 경기장에서 의료사고 시 사용될 비상용 골프 카트를 훔쳐 더니든 중심부에 있는 Southern Cross 호텔까지 술에 취해 운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두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한 결과 각각 1001mcg 와 762mcg 의 높은 수치로 나타났으며, 두 명 모두 골프 카트를 훔쳐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더니든 지역 법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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