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노스랜드 정전사고 발생

오클랜드, 노스랜드 정전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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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아침 오클랜드 서부와 북부지역, 그리고 노스랜드 일부 지역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정전사고가 발생해 가정과 기업은 물론 교통신호가 마비되는 혼란을 일으켰다.

정전사고는 아침 8시경부터 발생했으며 갑작스런 정전사고로 오클랜드 주민들은 찬물로 샤워를 하는 등 전기가 흐르지 않아 출근과 등교 준비에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워크워스(Warkworth)에서 오클랜드 서부지역까지 28만여 가구와 비즈니스 업체들이 전력 공급이 끊겨 불편함을 겪었으며, 다행이도 오전 9시 반쯤 복구가 완료되었다. 일부 지역은 10시가 넘어서야 복구 작업이 재개되었다.

앤드류 윌리암스(Andrew Williams) 노스쇼어 시장은 수많은 기업들이 전기가 공급되지 않은 상태로 근무했으며, 교통신호가 마비되어 운전자들은 신호 없이 눈치로 운전하는 불편함을 겪었다고 전했다.

오늘 오전에 발생한 정전사고는 오클랜드 서부지역과 북부지역을 잇는 주요 전기 발전소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행이도 정전사고로 인한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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