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마약범, 고등학생 이용해 밀거래

동양인 마약범, 고등학생 이용해 밀거래

0 개 1,579 코리아포스트
지난 몇 주 동안 뉴질랜드 내 일부 동양인 고등학생들이 성인 마약범들의 밀거래에 연루되어 마약 거래에 손대고 있는 것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약 밀거래에 연루되어 있는 최연소 동양인 고등학생은 16살로, 일부 학생들은 성인 마약범들에게 소포 하나 당 1천 불을 받으며 불법으로 마약을 거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찰에 적발된 동양인 고등학생은 오클랜드 그래마 스쿨(Auckland Grammar School) 재학생(17)으로 마약 수입 및 돈 세탁 혐의로 최고 8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게 된다.

이 학생은 지난 21일 오클랜드지역법원에 출두했으며, 판사는 미성년자가 마약 밀거래를 해온 경우 징역선고를 받고 국외추방까지 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최근 동양인 마약범들이 학생들을 중간에 연루시켜 밀거래를 해오고 있었으며, 일부 학생들은 사례금으로 1천불 정도를 받으며 본인들의 주소로 받아오며 마약을 불법으로 거래해 왔다.”라고 밝혔다.

오클랜드마약조사대는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례금 등을 제의하며 마약 밀거래를 요구하는 동양인 마약범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간에서 마약거래를 도와주는 일부 학생들을 집중 단속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ot
2009.10.27

Been there, done that

코리아포스트 0    1,408
Hot
2009.10.27

이방인

코리아포스트 0    1,962
Hot
2009.10.27

건강과 안전

코리아포스트 0    1,764
Hot
2009.10.26

빨간 우체통

코리아포스트 0    3,090
Hot
2009.10.26

취업비자 (3)

코리아포스트 0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