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영어교육의 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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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영어교육의 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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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0/2009. 14:24
코리아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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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할 때 엄마는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렇듯 이론적으로는 아이에 맞추어 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본격적이라는 말이 들어가는 순간부터 영어는 아주 복잡한 문제로 떠오른다.
내 주변을 살펴보면 우선은 엄마의 만족도가 높은 방향으로 아이의 교육을 결정하는 것이 현실이다.
사전에 여러 매체나 지인들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고심하고 따져 보다가도 막상 결정하는 그 순간에는 모든 것을 잊고 결국은 엄마의 취향이 50%이상 반영되어 버리는 교육을 시키고 있다.
엄마들의 모임에서 전해들은 학습지나 학원의 프로그램에 아이를 억지로 꿰어 맞추기도 한다.
우리의 현 영어교육은 유아들을 대상으로하는 영어교육은 상당히 높은 반면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은 예전에 비해 진전된 것이 거의 없다.
유아나 저학년 때에는 영어접근 방법이 좀 더 여유있고 흥미위주로 진행되다가도 고학년으로 들어서는 시험과 점수라는 객관적인 평가에 의해 아이들을 이론위주(문법)의 어학원 분위기로 내몰아 버리기 때문입니다.
영어를 이제 막 시키는 초보 부모님이거나 이미 시키고 계신 부모님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야 되는 부분은 ~
내 아이 영어의 현주소는 어떤가?
(여기서의 현주소란 아이의 영어 실력이 아니라 영어를 거부하지 않고 좋아하는지를 관찰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 아이가 영어를 통해 무엇을 하고 싶어 하는가를 다시 짚어보는 것입니다.
영어 교육에 관련한 부모님들의 고민 중 하나는 회화가 먼저냐 문법이 먼저냐이다.
오늘도 내 아이에게 무엇이 가장 적절한 것일지 찾는데 여념이 없는 한국의 부모님들의 모습이 또한 나의 모습이기도 하다.
초등학생을 둔 어머님들이 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고민스러워 하는 부분은 과연 이제껏 아이에게 투자한 만큼 내 아이가 영어를 잘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워 지고 불안해 진다는 점이고 그래서 확인을 하고 싶어 여러 학원을 찾아다니며 테스트를 본다는 분도 계신다.
물론 아이들의 영어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과제물을 점검해주시는 어머니들이 있기는 하지만 영어학원이나 영어를 시작한 순간부터 아이의 영어를 선생님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와국어의 경우 과제물에 대해 부모님의 꾸준한 관심이 없다면, 그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그 중요성조차 잊어버리거나 그 진행속도가 늦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다가 나중에 가서야 진전이 없다며 모든 것을 선생님의 탓으로 돌리고 다른 학원들을 전전한다.
물론, 어학적인 자질이 뛰어난 아이들이 한 두명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성실한 아이들이 역시 외국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도 성공한다.
아이의 성실성과 그로 인한
외국어 습득의 지속적인 발전은 엄마의 지속적인 관심이 수반될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음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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