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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2009. 22:10 코리아포스트 (125.♡.242.166)
한류’ 드라마 <대장금>이 10.18(일)부터 뉴질랜드 전국을 시청권으로 하는 디지털 방송채널인 Triangle & Stratos Televisio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은 지난해 초부터 뉴질랜드내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한류 홍보를 목표로 멜리사 리 국회의원(당시 방송제작자)과 함께 드라마 <대장금> 방영에 관심 있는 현지 방송국들을 물색하여 왔다.
<대장금>의 방영권을 소유하고 있는 MBC 방송국은 현지에서 가장 큰 관심을 표명한 Triangle & Stratos Television과 2008년초부터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기 시작하였으며, 그동안 대사관과 멜리사 리 의원이 양사간의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측면으로 지원하여 온 결과, 금년 9월초 양 방송사간 계약이 체결되였으며, 뉴질랜드내 우리 진출기업인 기아자동차와 오뚜기가 후원자로 참여하게 되면서 <대장금>은 10.18(일)부터 뉴질랜드 전국의 안방극장을 수놓을 수 있게 되었다.
주 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과 Triangle & Stratos Television은 <대장금>이 우리 전통문화의 홍보는 물론, 한식 세계화 촉진을 위한 좋은 기회임을 감안하여, 한국관광공사와 아시아뉴질랜드재단의 협찬으로 10.7(수) 오클랜드에서 ‘<대장금> 및 한국문화 홍보의 밤’을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7일에 열리는 홍보행사에는 Jonathan Coleman 문화•이민 장관, Georgina te Heuheu 법정•군축 장관, Pansy Wong 소수민족•여성장관 등 뉴질랜드 정부 주요인사 및 언론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멜리사 리 의원의 사회로 노광일 대사와 뉴질랜드 장관들의 축사에 이어, 세 명의 <대장금> 출연진(박은혜, 견미리, 양미경)들의 축하 영상메세지와 남십자성 어린이 합창단 공연(주제곡 ‘오나라’ 합창 및 북놀이) 등의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식 홍보차원에서 한식뷔페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물을 제공하고, 한류 드라마의 현지방영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음식을 보다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금번 홍보행사와 <대장금> 방영은 금년 3월 우리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 6월 한-뉴 FTA 협상개시, 2010년 뉴질랜드의 한국전 참전 60주년 등으로 뉴질랜드내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짐으로써, 한식 세계화 및 문화 홍보를 통한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장금>은 10.18(일)부터 Triangle (UHF 채널 41/42/52번), Stratos (Freeview 21번, Sky Digital 89번, Telstra Clear Digital TV 89번)에서 매주 일요일과 화요일(밤 9~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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