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데일 高 한인 유학생 징역 18개월

아본데일 高 한인 유학생 징역 1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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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일 오클랜드 서부지역 아본데일 고등학교(Avondale College)에서 일본어 수업 중 백인 교사 데이브 워런(Dave Warren) 씨의 어깨부분을 흉기로 찌른 한인 유학생 C 군(17)이 24일 오클랜드지역법원에서 징역 18개월과 손해배상금 1만 불을 선고 받았다.

오클랜드지역법원은 C 군이 일본어 교사에게 고의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에 대한 혐의로 징역 18개월의 형벌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화적으로 민감한 부분이 연루되어 있는 이번 사건에 법원은 교사가 C 군에게 군대와 관련한 남, 북한 문제에 대해 발언을 했고, 이에 자극받은 C 군은 교사를 흉기로 찌르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C 군 측은 이번 판결에 항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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