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2세 여아 일주일 만에 죽은 채로 발견

실종된 2세 여아 일주일 만에 죽은 채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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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월) 오후 5시경 오클랜드 핸더슨 지역에서 실종되었던 2세 여자아기 에실링 심스(Aisling Symes)가 일주일 만에 하수도 안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에실링의 시체는 실종된 집에서 20미터 가량 떨어진 하수도에서 경찰과 소방대원들에 의해 극적으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2세 에실링의 시신이 발견된 하수관은 38cm의 좁은 폭으로 매우 깊숙해 약 5시간에 동안 배수관의 일부를 파내는 등의 공사과정을 통해 에실링의 시체를 겨우 찾아낼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에실링이 떨어진 하수도가 깊어 에실링이 올라오지 못한 것으로 짐작되고 있는데 사고사인지 타살인지의 여부는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맨홀의 무게는 20kg로 어린 아이가 빠져나올 가능성이 거의 없었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일 오후 5시에 실종되어 지난 12일 저녁 늦게 집 근처 하수도 깊숙이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에실링이 어떻게 하수도에 빠져서 얼마동안 갇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점이 나타나고 있다.

에실링의 실종사건을 접하고 함께 수사에 나섰던 100여명의 시민들은 아기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현하며, 그녀의 부모와 친척들도 에실링의 죽음에 슬픔을 토로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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