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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009. 13:06 코리아포스트 (122.♡.144.183)
8체질감별은 절대적으로 맥진(脈陣)을 통하여 이루어 지는데 간혹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부정맥 환자를 접하게 된다. 부정맥이란 심장박동이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비정상적으로 빨라지거나 느려지거나 혹은 불규칙 해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의외로 젊은 청소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런 심박동의 변화로 가슴이 답답하고 박동이 한 번씩 뛰지 않고 쉬거나 갑자기 여러번 뛰거나 하며 호흡이 곤란해져 졸도, 어지러움증 등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원인으로는 어른의 경우 심장질환이나 갑상선기능의 이상으로 부정맥이 오거나 술, 담배, 커피 등의 과도한 섭취도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데 젊은 층의 청소년들은 이러한 원인보다 카페인이 첨가된 음료수, 정신적 스트레스, 자극적인 음식섭취, 수면부족 등이 주된 원인이 된다.
카페인은 양에 따라서 교감신경반응이 다른게 나타나는데 인스턴트 커피나 각성제가 첨가된 음료수의 지속적인 섭취로 부정맥, 불면, 불안감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간혹 체질적인 원인에 의한 음식에도 위와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
췌장에 열이 많은 토양체질의 사람은 닭고기, 매운음식, 카레 등이 체질적으로 금해야 하는 음식인데 기름에 튀긴 닭이나 맵게 양념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심장 두근거림이 발생하게 된다. 육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양, 금음체질도 기름진 음식 혹은 녹용 등의 동물성약제를 섭취한 후 부정맥, 두근거림,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간에 열이 많고 폐가 약한 목양, 목음체질의 사람은 젓갈, 소금에 절인음식, 해산물 등에도 교감신경이 항진되는 경우가 있다.
가족력에 의한 증상도 있지만 최근 갑작스런 심박동의 변화를 경험했다면 의사의 진료와 함께 섭취하는 음식을 짜거나 맵지 않게 과체중인 경우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섭생법으로 몸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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