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장난감, 청력장애에 악영향

어린이 장난감, 청력장애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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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장난감에서 나는 소리가 아이들의 청력에 손상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웰링턴 매시대학교의 스튜어트 맥러렌 연구원은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 그 중에서도 기계 총과 쥬크박스 등에서 아이들의 난청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장난감 휴대폰으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장난감 휴대폰들의 소음은 유아나 어린이들의 청력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장애 어린이들이 노래가 크게 나오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귀에 가까이 하고 들으려는 습관이 있어 청력에 손상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맥크라렌 박사도 어린이들이 장기적으로 높은 소음성 소리에 노출되면 청력장애가 올 수 있으니 부모들은 소리가 심하게 나는 장난감과 게임기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어 “장난감들이 내부에 포장되어 있어 부모들이 쉽게 구분할 수가 없지만, 장난감의 세부정보를 꼼꼼히 읽어보고 구매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Newstalk ZB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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