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AT&T내셔널 공동 7위로 ‘톱10’ 진입

대니 리, AT&T내셔널 공동 7위로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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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골프신동 대니 리(18, 한국명 이진명)가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츄리 클럽에서 주최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National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를 쳐 6언더파 274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대니 리와 함께 공동 7위에 오른 선수는 피지출신의 비제이 싱(46) 선수와 미국출신의 짐퓨릭(39)선수로 대회를 마쳤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언론들은 대니 리가 지난 4월 프로선수로 전향한 후 9번째 만에 톱 10에 진입하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며, 이 전 대니 리가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5월 바이론 넬슨 챔피언쉽 출전에서 13위를 기록한 것이라고 전했다.

AT&T National 1위의 자리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차지했으며, 앤서니 김(24)은 아쉽게도 3위에 머물렀다. 타이거 우즈는 최종합꼐 13언더파 267타로 우승했으며, 앤서니 김은 9언더파 271타로 3위에 머물렀다.

한편 2위를 차지한 헌터 메이헌(미국)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NZ9.7million($US6million)로 대니 리는 공동 7위의 자리와 함께 우승상금 $NZ292,002($US180,750)를 받게된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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