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전국주택가격 20% 하락 전망

중앙은행, 전국주택가격 20%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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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현지 언론은 중앙은행의 말을 인용 전국 중간주택가격이 경기침체기와 함께 최고 20%까지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국내 중간주택가격은 지난 4월 34만 불에서 5월 33만 7천불로 약간의 내림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4월 전국적으로 6,210건의 주택매매가 이루어졌으며, 5월에는 6,291건의 주택매매가 이루어졌다. 이는 2008년 5월의 전국 주택판매수인 4,372건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된 결과이기도 하다.

REINZ 부동산 협회의 마이크 엘포드(Mike Elford) 회장은 국내 중간 주택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주택판매량도 차츰 성장했으나, 국내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는 주택공급의 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의 알렌 볼라드 총재는 어제(11일) 기준금리를 2.5%로 동결시켰으며, 올해 초 비교적 낮은 주택담보대출 이자율 및 순수 이민자수 증가율이 주택판매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들어 경기침체로 인해 사람들의 돈 씀씀이가 크게 줄어들고 서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볼라드 총재는 강조했다. 시중 은행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을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이는 실업자들을 포함한 일반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전망과 함께 마이크 엘포드 부동산 협회 회장은 올 봄에 접어들면서 주택판매량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e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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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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