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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5/2009. 12:15 코리아포스트 (219.♡.219.203)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는 최근 집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주택 매매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은 지금이 적기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ASB 은행의 분기별 조사에 따르면 서민 10명 가운데 6명은 지금이 내 집 마련 적기라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설문조사 참여자들 중 45%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30%의 서민들은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이자율을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답했다.
현재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로 인하시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이민자 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경제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비교적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이민자 수는 2,200여명으로 통계돼 2004년 1월 이후 이민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민자 수가 증가하면 부동산 시장도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ASB 은행의 닉 터플리 수석경제학자는 “지난 18개월 동안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서민들의 임금에 비해 렌트 가격과 주택가격이 상대적으로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국내 실업자수는 현재 5%에서 내년 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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