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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2009. 09:47 코리아포스트 (125.♡.244.199)
아이들은 놀이가 삶이다. 놀면서 호기심도 생기고 하고 싶은 것도 생긴다. 그러니 책도 놀면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으면 된다.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려면 책 읽기도 즐거워야 한다. 아이 눈길이 닿고 호기심을 일으키는 것에서부터 상상력과 감정이 살아 움직일 이야기를 자유롭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 책 읽기가 숙제나 시험 공부처럼 여겨지지 않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고 수다도 떨면서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곳, 즉 책이 있는 놀이터가 필요하다.
좋아하는 것이 곧 원동력이다 - 아이의 취미, 관심사에서 출발하자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자. 독서에 대한 흥미를 키워주면 독서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다음으로 아이가 책을 많이 읽게 지도해야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부모의 주관에 따라 아이에게 책을 골라준 뒤에 읽으라고 강요해선 안 된다. 아이가 스스로 흥미를 느끼는 데서 출발해 자연스레 책을 읽도록 지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좋아하는 것이 곧 원동력임을 명심하자.
알면 행동한다 - 아이에게 올바른 독서관을 세워주자 책을 읽기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점이 있으니, 바로 올바른 독서관을 세우는 것이다. 독서관은 이정표와 같아 아이가 책을 읽을 때 강력한 지도효과를 발휘한다. 독서관은 아이에게 왜 책을 읽어야 하고,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말해준다. 이 세 가지 점을 이해할 때 비로소 아이들은 책을 읽으려는 동기를 가지고 독서의 방향과 대상을 찾는다. 결국 바람직한 독서관은 독서가 유익하다는 것을 깨닫고 좋은 책을 꾸준히 읽으려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즐거우면 싫증내지 않는다 - 아이가 독서를 즐기도록 이끌어주자 “아는 것은 좋아하는 것만 못하고,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이것은 책을 즐기면서 읽을 때 도달할 수 있는 최고 경지를 말한다. 즐기는 것의 중요한 특징은 독서 자체를 놀이처럼 생각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책 읽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독서의 즐거움을 못 누려봤기 때문이다. 일단 독서가 왜 즐거운지 이유를 알게 되면 아이들도 독서를 사랑할 수밖에 없다. 과연 그때가 돼서도 아이들이 책 읽기 싫다는 말을 하게 될까?
자신감이 곧 힘이다 - 아이가 독서할 때 겪는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자 독서경험이 적은 아이들이 책을 읽을 때 장애물을 만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어려움을 겪더라도 괜찮다. 중요한 것은 이 장애물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이다. 이럴 땐 장애물과 정면 돌파해서 아이가 자신감을 되찾게 해야 한다. 그 다음에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굳히고 보호하는 것은 부모가 생각해야 할 몫이다. 자신감은 미로 속의 깃발이어서 아이에게 독서의 길을 가르쳐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방법결정 효과 - 아이가 올바른 독서방법을 익히게 하자 책을 잘 읽는 것도 하나의 능력이다. 과학적인 독서방법은 효과를 배가시킨다. 따라서 부모는 과학적인 독서방법과 기술을 연구하고 아이가 책을 효율적으로 읽게 지도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독서효과도 높아지고 새롭고 가치 있는 지식도 더 많이 얻게 된다.
성과가 있어야 꾸준히 한다 - 아이가 독서 효과를 느끼도록 지도하자 독서는 아이들의 두뇌에 지혜를 주고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며 마음을 넓히고 영혼을 고귀하고 순결하게 만든다. 독서는 아이들이 지식과 즐거움과 성공을 얻게 하는 좋은 일이다.
습관이 곧 힘이다 - 아이에게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키워주자 독서는 평생 해야 하는 장기적인 학습이다. 부모는 아이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책을 읽으라고 독촉하고 지식을 주입시켜선 안 된다. 이렇게 할수록 독서에 대한 아이의 혐오감만 커진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아이가 스스로 책을 꺼내 읽게 해야 한다. 틈틈이 시간을 내 아이에게 책을 읽는 습관을 키워주자. 이것은 아이가 끊임없이 발전하게 하는 큰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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