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실업률 5%로 상승, 男 실업률 女 보다 높아

NZ 실업률 5%로 상승, 男 실업률 女 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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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국내 실업률이 5%까지 상승하며 지난 분기에 기록된 4.7%보다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수록 심각해져 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실업률 증가는 확산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실업률은 지난 2003년 3월 세운 실업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경제학자들이 전망했던 수치보다 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트타임(Part time) 근로자들은 지난 3월 분기에 16,000명 또는 3.1%가 하락했으며, 풀타임(Full time) 근로자들도 11,000명 또는 0.7%가 하락되었다고 통계청은 발표했다.

골드만 삭스 전략가 버나드 도일(Bernard Doyle)은 “실업률 증가가 2009년 뉴질랜드 경제의 최고 문제점이 될 것이며,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실업률은 8%까지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해 노동시장의 심각성을 암시했다.

또한 3월 분기에 발표된 국내 실업자 수는 7천여명이 늘어난 11만 5천여 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남자 실업자는 6만 3천여명, 여자 실업자는 5만 2천여명으로 증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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