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부족 심각, 일부 응급실 문 일찍 닫아...

의사부족 심각, 일부 응급실 문 일찍 닫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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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emata District Health Board는 의사들이 부족해 중환자실의 환자들을 보살피거나 새로운 환자들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은 보도했다.

의사 부족뿐만 아니라 간호사와 직원부족도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입원한지 얼마 되지 않고 집중케어가 필요한 환자들은 오클랜드시티병원으로 돌려보내지고 있는 실정이다.

와이타커레(Waitakere) 병원의 응급실에서는 지난 3개월 동안 저녁 일찍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 이르기도 했다. 와이테마타(Waitemata District Health Board)의 이와 같은 문제점들은 전국적으로 확산돼 사회에 큰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전문의, 레지던트 의사, 간호사 등 의료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손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곧 환자들의 생명과도 연결되어 있어 국내 의사협회에서는 알맞은 대책을 모색 중에 있다.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900여명의 의사와 병원직원이 필요하거나, 26%의 직원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자들을 보살피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병원에서는 타 병원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더욱이 산부인과 병동에는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병원직원이 100% 부족한 것으로 조사돼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post.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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