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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2009. 10:36 코리아포스트 (122.♡.147.230)
뉴질랜드 통계청이 발표한 '경기침체기가 접어들면서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 대부분의 뉴질랜드인들이 집에서 만든 쿠키와 와인 그리고 DVD를 즐기면서 힘든 시절을 보낸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대해 asb경제 전문가 제인 터너(Jane Turner)씨에 따르면 경기후퇴 현상을 맞아 소비자들이 소비 습관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알코올 음료 소비형태를 봐도 이전에는 펍이나 레스토랑에서 음주를 했던 것을 현재 리쿼샾에서 구입해 집에서 먹는다고 밝혔다.
14일 발표된 뉴질랜드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과 2월 뉴질랜드 평균 물품 소매가가 0.2%올라 이는 1월에 비해 1,2%가 올랐다.
생필품가격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지난2008년 연말에 비해 올 1월부터 꾸준히 상승해 2월 말에는 평균 10.5%가 올랐다는 점이다. 반면, DVD, 비디오 대여점은 때 아닌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08년 연말에 비해 올해 1월 들어서는 9.3%매출이 올랐고 이어 2월에는 9.5%까지 상승했다.
이처럼 경기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물가가 상승함에 따라 뉴질랜드인 들의 여가시간 즐기기 형태는 달라지고 소비 형태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고 asb경제 전문가 제인 터너(Jane Turner)씨는 밝혔다.
@정유리 한국방송 1593 AM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