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재활 간병인, 육아 및 교통비 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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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2009. 14:09
코리아포스트 (219.♡.20.19)
다치게 되면 ACC에서는 종종 치료 및 주당 보상을 제공하지만, ACC는 이 이상의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부상을 당하게 되어 자신을 돌볼 수도 없고, 혹은 자녀를 돌볼 수 없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 ACC에서는 누군가 집을 방문해서 가족을 돌보도록 도움을 제공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집에서 제공되는 도움
사고 전에 매일 일상적으로 하던 일에 대한 도움을 제공한다. 즉, 집안을 정돈하거나, 빨래를 하거나 혹은 식사를 준비하는 것들이 포함된다. 또, 자녀를 돌보는 일에 도움을 제공받을 수도 있다. 이를 '사회적 재활(social rehabilitation)'이라고 부르는데, '직업 재활'과 구분해서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이다.
청구인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지원하기 위해 ACC는 전문 평가인을 집에 보내 그 필요를 살피게 되고, 가장 적절한 사람을 찾아서 계약을 하게 된다. ACC는 이런 가정의 도움을 통해 '사회적 재활'을 제공하는 회사들을 확보하여 계약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가인이나, ACC 컨택트 센타(0800 101 996), 또는 지역 ACC분점에서 이런 계약 회사들의 명단을 얻을 수 있다.
육아
청구인이 회복하는 동안 ACC에서는 육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데, 배우자가 사고로 사망한 경우에도 육아를 도와줄 수 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는 육아에 대한 지원이 5년까지 지속되기도 하고, 혹은 가장 어린 자녀가 학교를 갈 때까지 지원되기도 한다.
이런 육아에 대한 지원은 부모가 사고로 사망해서 어린이가 받게 되는 다른 종류의 지원, 예를 들면 일정 퍼센트의 부모 임금 같은 것과는 별도로 지급되는 것이다.
독립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교통편 제공
부상으로 인해 교통편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ACC에서 상황에 따라 대중 교통 수단이나 개인 교통 수단을 지원해 줄 수 있다. 모든 교통 비용은 미리 지급해 주지 않고, 나중에 영수증을 통해 청구를 해서 받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다른 한 가지는 어느 곳을 갈 예정이 있으면, 사전에 ACC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교통 편의가 제공되는 상황
그러나 이런 교통편의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 한해서 적용된다.
• 치료를 위한 방문
• 재활을 위한 평가나 추가 평가를 위한 방문
• 보조 장구나 장비를 맞추기 위한 방문
• 독립적인 생활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
• 승인을 받은 병원내 재활 치료, 혹은 집에서의 재활 적응 훈련(병원에서 자신의 집으로 가서 받게 되는 재활 치료) 혹은 외래 재활 치료
• 승인된 직업 재활 서비스 혹은 재활 코스나 프로그램
• 다치기 전 다녔던 직장에 계속 가기 위한 경우
ACC의 다양한 혜택을 위해서는 무료 전화 0800 101 996에 전화해서 문의 및 신청
사고 후에 ACC에서 어떻게 도움을 제공하는 지를 알기 원하는 경우, 0800 101 996 번호로 전화하거나 웹사이트 www.acc.co.nz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례 1
매트씨의 경우에 정원 청소 중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매주 두 번씩 물리 치료를 받으러 가야 했는데 차를 몰을 수 없을 정도였기 때문에 ACC에서 교통편으로 택시를 지원해 주었다. 그러나 무릎이 계속 회복이 안되어서 정밀 검사 및 전문의의 진찰을 더 받았고, 무릎 인대 파열로 최종 진단 되었다. ACC에서 교통비 이외에 MRI 검사비, 수술비, 그리고 제반 병원 비용 및 80%의 주당 보상을 지원해 주었다. 그 이외에도 퇴원 후 집안 일을 할 수 없는 동안, ACC에서 간병인 및 파출부 서비스를 제공해 주어서 어렵지 않게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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