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학생 도주하던 차에 치여 의식불명

한국유학생 도주하던 차에 치여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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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화) 새벽 차를 훔쳐 도주하던 차량에 한국 유학생이 치어 현재 오클랜드 병원에 있으나 의식불명이다.

17일(화) 오전 12시 30분 경 차를 훔친 범인이 경찰차에 쫒기면서 Mayoral Dr로 도주하던 중 Mayoral Dr와 Queen St 코너의 건널목을 건너던 한국 어학연수생 1명을 치었다.

차에 치인 학생은 경북대 전자공학부에 재학 중인 최 xx(84년생)으로 이번에 우수한 학생 중의 한명으로 선발되어 더니든에서 무료 어학연수를 마치고 오클랜드에서  2박 3일동안 마지막 휴식을 취하고 17일이나 18일에 떠날 예정이였다.

이날 새벽 4명의 한국 어학연수생이 한국영사관(Mayoral Dr)앞에 있는 건널목을 건너고 있었으며 이때 경찰서 방향에서 달려오는 도주차에 3명은 재빨리 피해 사고를 면할 수 있었으나 최군은 피하지 못해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 후 오클랜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이다.

오클랜드 영사관측은 소식을 듣고 긴급처리 및 최군의 부모에게 긴급 연락을 취했으나 부모들은 해외여행에 경험이 없으며 행동이 불편한 상황에 여권도 없는 상태이다.

오클랜드 영사관측은 현재 최군의 부모에게 긴급 여권을 만들어 준 상태이나 의식불명인 최군이 언제 깨어날 줄 몰라 만약 부모들이 오클랜드에 오면 머물 시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계속 최군의 상황을 체크하여 최군의 부모가 오클랜드에 올 시간을 결정질 수 있게끔 도와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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