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출신 캐디 “우즈 복귀 약간의 두려움도 있다”

NZ 출신 캐디 “우즈 복귀 약간의 두려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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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우즈의 캐디인 뉴질랜드 출신 스티브 윌리암스가 타이거우즈의 복귀에 대해 조심스레 언론에 입을 열었다.

윌리암스는 우즈의 복귀에 대해 무릎 인대재건수술을 마친 후라 “약간의 두려움도 없지 않다”, “우즈가 어떤 모습으로 복귀될지 기대된다.”라며 뉴질랜드 방송 스카이 스포츠에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어 지난해 6월 US 오픈 경기 우승 이후 9개월의 휴식기간은 꽤 긴 시간이었지만, 무릎인대재건 수술로 인해 스윙을 고치는 등 꾸준히 연습해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최고의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타이거 우즈는 4월 9일부터 시작되는 US 마스터스 경기에 출전할 예정으로 그 전에 두 차례 정도 대회에 출전하기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랫동안 타이거우즈의 캐디를 해온 뉴질랜드 출신의 윌리암은 우즈가 수술 후 95%정도 회복된 상태라며, 아직 잘 걷지 못하는데 걷는 연습을 더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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