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vs 경제 어렵다

최저임금 인상 vs 경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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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키 총리는 법정 최저임금을 인상시켜야 한다는 내각 의견에 동의하지만 경제침체로 인한 실업률과 균형을 맞추어 결정해야 할 문제라며, 다음 주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지만 성급한 결정을 내리고 싶진 않다고 언론에 밝혔다.

세계적인 불경기로 뉴질랜드도 실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각종 비즈니스들도 직원들의 봉급을 인상하기에는 큰 부담이 따르고 있어 최저임금 인상 책정은 당분간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반면, 노동당의 트레버 말라드(Trevor Mallard) 국회의원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근로자들의 최저임금을 현재 $12에서 $15로 인상시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에 존키 총리는 물가인상과 인플레이션의 압박으로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올해 큰 폭의 임금인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빌 잉글리쉬(Bill English) 재무부 장관도 최저임금 인상은 항상 제기되고 있는 문제로 현재로서는 경제 상태와 공정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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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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