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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1/2009. 16:20 코리아타임스 (124.♡.150.213)
최근 하버드대 여성병원의 한 연구팀은 비타민 보조제가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없다고 발표를 하였다. 비타민C나 비타민 E 등은 항산화 작용을 돕고 암과 질병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 들어 비타민제, 칼슐제, 호르몬제 등의 사용으로 부작용과 오히려 더 큰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발표를 많이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러한 건강식품과 약품으로 우리는 많은 효과를 보고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떤 사람은 질병 치료에 큰 효과를 보고 어떤 이는 오히려 몸에 저항력이 떨어져서 불만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모든 원인은 우리 모두가 다 체질이 다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할 수 있다.
체질이란 인체 내 장기(臟器)의 크기나 힘이 서로 다름을 말하는데 사람은 각각 다른 체질로 태어나고 평생 그 체질에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므로 체질에 맞는 음식이란 개개인의 약한 장기에 도움을 주어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하도록 돕는 음식을 말하며 영양학적인 개념보다는 한약이 기(氣)의 운용이듯 음식이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에너지와 관련이 있다.
예전에 소금을 평생 식사 때마다 드셔 온 83세의 할아버지를 만난적이 있다. 평생 그렇게 소금을 드셨는데 당뇨와 고혈압 등의 질병 없이 아주 건강한 상태였다.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체내 염분이 높아져서 소변량이 줄고 혈압이 상승하는 원인이 되므로 짜게 먹는 것은 해로운 것으로 여기는데 그 할아버지는 소금을 많이 쳐야 음식이 상하지 않듯 몸도 그렇게 소금으로 절여져야 건강하다고 설명하였다.
이와 비슷한 예가 상당히 많은데 어떤 분은 평생 하루에 담배를 한보루이상 태워도 건강한 할아버지, 매일 고추를 먹으며 건강을 유지하는 베트남 사람, 평생 고기만 먹으면서 혈압, 당, 혈액검사상 모두 정상인 몽고의 70대 노인들 등 우리가 생각지도 않았던 음식, 생활패턴으로 오히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일반인 보다 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은 우리 모두가 체질적으로 다르며 몸에 좋은 음식도 체질별로 다르다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