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 잔소리에 구매한 로또가 ‘$7.5 million’ 당첨

부인 잔소리에 구매한 로또가 ‘$7.5 million’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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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6일) 저녁 로또 파워볼의 당첨자가 오클랜드의 웨스트게이트 쇼핑몰에서 탄생했다.

이 행운의 주인공은 당일 로또 판매소의 문이 닫기 2분 전에 들어가 로또를 구매했으며, 그것도 부인의 잔소리에 어쩔 수 없이 사게 되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그는 “부인이 일주일 내내 로또를 사오라고 잔소리를 했어요. 쇼핑몰에서 로또 간판을 보고는 문을 닫기 전 부랴부랴 뛰어 들어가 마지막 손님으로 로또를 구매했죠.”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들 부부는 로또를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자녀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웨어하우스(Warehouse)를 갔고, 모든 일을 마친 후에야 로또 당첨 번호를 확인하게 되었다.

부인은 처음 $7,500이 당첨된 주 알고 매우 기뻐했는데, 알고 보니 당첨금액이 $7.5million이여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언론에 전했다.

이 로또판매소에서는 지난 6월 $8million의 로또 티켓이 판매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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