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근로자 24% 직장 잃을까 근심

NZ 근로자 24% 직장 잃을까 근심

0 개 993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심각한 경기침체로 노동자들이 실직 위기에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Research NZ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대상자들 중 4분의 1은 직장을 잃을까 근심하고 있었으며, 50% 이상은 내년 봉급인상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대상자들 중 약 24%의 봉급자들은 실직 될까 불안해하고 있었으며, 73%는 일자리가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또 58%의 봉급자들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임금이 인상되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39%는 내년 임금인상을 기대하고 있었다.

저소득층의 경우 실직 위기에 대한 불안함은 더욱 심해 응답자 중 3분의 1이 일자리를 잃을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연봉 7만 불 이상의 근로자들 중 18%정도가 실직 위기에 불안해하고 있었다.

또 15~29세의 젊은이들 중 31%가 실직위기에 불안해하고 있었다.

Research NZ의 엠마누엘 카라파테리스 담당자는 경제가 악화되면서 노동자들의 실직 위기 불안감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에 전했다.

맨파워에서 실시한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당분간은 힘든 시기를 겪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