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뉴질랜드 언론은 고 김재현씨의 가족이 고인의 시신이 발견된 웨스트 코스트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 웨스트 포트로부터 30km 정도 떨어진 찰스톤 인근 숲속에서 발견된 김씨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어머니와 남자형제는 지난 월요일(1일) 넬슨에 도착했다고 존 윈터 담당형사는 전했다.

고인의 장례식은 다가오는 목요일(4일) 오후 넬슨의 Marden House에서 치러질 것이며, 장례식 다음 날 고인의 가족은 김재현씨를 살해한 범인의 재판에 참여하기 위해 웰링턴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고인은 배낭여행 중 남섬 찰스턴 인근에서 2003년 9월 이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2008년 10월 그의 시신은 실종지역에서 발견되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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