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A320 연습비행 중 추락

에어뉴질랜드 A320 연습비행 중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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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뉴질랜드 언론은 에어뉴질랜드의 에어버스 A320 기종이 뉴질랜드 시각으로 오전 4시 반경 프랑스 해안에서 추락했으며 생존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긴급 보도했다.

에어뉴질랜드의 롭 파이프 CEO는 현재 1명의 시신을 발견하고 나머지는 실종 상태라고 밝혔지만, 프랑스 현지 관리에서는 3명의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탑승객중 5명은 뉴질랜드 현지인으로 캡틴 한명, 세 명의 엔지니어들, CAA 감찰자 한명으로 나타났으며, 독일에서 고용된 두 명의 파일럿까지 포함해 총 7명이 사고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었다.

롭 파이프 CEO는 사고 항공기 에어버스 A320이 독일 XL Airway 항공회사에 지난 2년간 임대를 하고 있었으며, 이번 주말 뉴질랜드로 돌아오기 위해 기술 정비 연습비행중 비극의 사고를 당하게 되었다고 언론에 전했다.

사고 항공기는 프랑스 Perpignan 근처 해안에서 비행연습을 하다 독일 Frankfurt로 돌아오는 길 사고가 났으며, 두 명의 경험이 풍부한 독일 파일럿이 비행기를 조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롭 파이프는 사고 항공기에 기술적 결함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기술지원자들을 프랑스에 파견해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해안에서 추락한 에어뉴질랜드 비행기의 탑승객들 중 나머지 4명~6명은 실종된 상태로 프랑스 현지 관리당국에서는 해안 경비대들을 총 동원해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서고 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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