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휴가 때 가정폭력 잇따라 증가

크리스마스 휴가 때 가정폭력 잇따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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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링턴 경찰은 연말 크리스마스 휴가 때 가정폭력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언론에 전했다.

연중 가장 큰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크리스마스 휴가 때 웃음과 즐거움만이 아닌 가정폭력도 증가되고 있다는 것이 페니 지포드 형사의 말이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가정폭력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과 만나서 어울릴 기회가 생기고 함께 술 마시고 즐기다 보니 재정적으로 소비지출이 늘어나고 스트레스를 받아 가족에게 화풀이를 하는 경우가 많아 폭력으로 이어진다는 것.

또 페니 지포드 형사는 가정폭력은 저소득층 가정에만 일어나는 사건이 아닌 모든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여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밝혔다.

웰링턴 경찰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올 때마다 가정폭력 사건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고, 하루 평균 다섯 건의 가정폭력 사건이 신고 되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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