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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2/2008. 12:07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2일 언론은 트레이시 커티스(18)가 한 남자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고 큰 꿈에 부풀어 잠시 행복한 상상을 했지만 이것이 곧 잘못된 길로 빠지는 지름길이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게이트 쇼핑몰에서 일하고 있던 18세의 트레이시는 30세 중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본인을 유명한 패션 사진사로 소개하며 그녀에게 “예전에 모델 일을 해 본 적이 있냐?”라고 접근했다고 언론에 전했다.
이 남자는 트레이시에게 광고를 위한 사진촬영의 대가로 500불의 현찰을 줄 것을 제의하고 트레이시도 들뜬 마음에 동의한 것.
하지만 트레이시는 계약서를 우편으로 받고 모델링 사진을 찍기 위해 모텔로 오라는 남자가 의심쩍어 사진 스튜디오 회사로 가야지 왜 모텔로 가느냐고 물었지만 그는 혼자 일하기 시작하면서 모텔에서 근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트레이시는 이상하다고 생각해 친구와 함께 그를 찾았지만 친구는 함께 들어오지 못하고 남자는 트레이시에게 비키니 수영복과 속옷 등의 노출이 심한 옷을 주며 사진 찍기를 요구했다. 남자는 이어 본인의 모든 카메라 장치가 있는 자동차가 도난당했다고 트레이시를 속이며 소형의 디지털카메라만 가지고 사진 촬영을 시작했다.
언론은 남성이 트레이시에게 안심의 말을 하며 세미 누드 포즈를 강제로 요구했고, 그 후 모든 것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한 트레이시는 부모님에게 말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트레이시는 이번 일로 매우 수치스러웠지만 또 다른 희생자가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여학생들이 큰돈에 현혹되어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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