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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008. 17:25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 중반에서 50대의 여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많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여자에게서 에스트로젠(estrogen)은 어떠한 명약보다도 중요하고 귀한 물질일 것이다.
그 이유는 여성으로서 가장 중요시하는 미(美)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일생은 7의 숫자와 관계가 있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4세에 생리를 시작하여 21세부터 절정기를 가지고 28세부터 노화해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뼈의 칼슘이 줄어들고 49세에 폐경기로 접어들게 된다. 에스트로젠은 이와 같이 여성의 생리를 주관하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예방하고 피부노화와 관절윤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 10대의 건강관리는 20대에 표현되고 20대의 건강관리는 30대에, 10년의 주기로 건강과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기에 40대부터 집중적으로 건강을 신경 쓰지 않으면 남들보다 고통스러운 폐경기를 겪게 될 것이고 몸의 노화에 있어서도 젊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단백질이 무엇이고 어떠한 탄수화물이 내게 더 이로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동물의 경우, 아무리 건강한 소라 할지라도 고기가 섞인 사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당장에 위장장애로 죽진 않지 만 근(筋)무력증과 같은 원인 모를 질병으로 터무니없게 죽게 된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사자는 풀을 먹지 않고 소는 고기를 먹지 않는다. 다 제각기 타고난 몸의 특성과 장기구조에 따라서 음식이 결정되어 진다.
사람에 의해서 사육되는 동물들은 대체로 잦은 질병을 가지고 있고 전염병에 쉽게 노출된다. 그러나 스스로 음식을 택하여 생존하는 야생 동물들은 질병으로 죽기 보다는 자연사의 확률이 확연히 높다. 그러므로 폐경기 이전의 젊은 여성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 여성들도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식단을 유지하고 신체의 약한 장기를 더욱 강하게 하는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한다면 저항력 저하로 인한 위장장애, 불면증, 머리가 무거운 증상, 생리불규칙, 비만 등과 같이 누구나 쉽게 걸리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인류의 얼굴 생김새가 다 제각각 이듯이 장부구조와 힘의 배열도 어느 누구도 같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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