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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1/2008. 11:08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유학 선호국가인 뉴질랜드로 유학생들의 발걸음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고 26일 언론은 보도했다.
뉴질랜드는 다른 유학선호국가 보다 맑고 깨끗한 나라로 인식되어 영어뿐만 아니라 골프, 승마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이에 어학원에서는 골프와 승마 등의 활동을 겸비한 영어 프로그램을 개설해 유학생들이 영어 공부뿐만 아니라 여행도 즐기도록 돕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은 최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유학생들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고, 중국과 한국인 유학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ducation NZ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7~11월 사이 인도에서 뉴질랜드로 공부하러 온 유학생은 1,314명으로 2006년 268명에 비해 무려 390%가 증가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학 온 학생들의 수는 75명에서 298명으로 297%가 증가했고, 베트남 유학생은 53명에서 191명으로 260%가 증가했다.
Education NZ의 스튜아트 보그 대변인은 유학생들은 뉴질랜드 환율에 따라 변동이 크다면서 환율이 낮아지면 유학생들의 발걸음도 증가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유학 산업은 경제에 2.3billion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들은 일 년에 $16,000씩 학비를 지불하고 있어 한 사람당 약 $40,000씩 학비에 쏟고 있으며, 심지어 이들의 생활비와 가족, 친구들이 방문할 경우 지출금액은 더 증가하게 된다.
반면 유학 산업에 종사하는 일부 에이전트들은 2002년 해외 유학생 수 126,919에서 올해 90,934로 하락해 유학시장이 힘들어 지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하지만 언론은 최근 해외 유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한국 유학생의 경우 지난 4달간 12%가 증가한 1,754명으로 나타났다며 한국 유학생들의 부모는 될 수 있으면 최대의 효과를 보기위해 어린나이에 유학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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