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서 내집 마련, $86,600 보증금 필요

오클랜드서 내집 마련, $86,600 보증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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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최대 규모 은행들이 최하 모기지 보증금을 두 배로 인상시키면서 내 집 마련이 예전보다 더 힘들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27일 언론은 전했다.

27일부터 ANZ과 National 은행은 주택 보증금을 20%로 인상시키고 주택담보대출금은 80% 이상 대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7일 전까지는 10%의 주택 보증금만 있어도 내 집 마련이 가능했다.

이로서 현재 오클랜드 중간 주택가격인 $433,000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 $86,600의 주택 보증금이 필요한 셈이다.

또 웰링턴의 중간 주택가격 $369,000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 $73,800의 보증금이 필요하며, 크라이스트처치의 중간 주택가격 $310,000의 주택을 구매할 경우에는 $62,000의 보증금이 필요하다.

ASB과 Westpac 은행도 최소 주택 보증금을 20%로 인상시킬 예정이지만 케이스별로 다르게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 90%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했던 은행들이 27일 이후에는 80%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두 배나 인상된 보증금을 준비해야 하는 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은 더욱 멀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도 나오고 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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