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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2008. 10:34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5.221)
■ 환 율
지난 주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54~61 센트 선에서 거래되었다. 엔화는 여전히 주요 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뉴질랜드 달러는 전년보다 36% 하락하여 엔화 대비 6엔 정도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은 조만간 주요 경제 대국 중에 불황에 접어드는 다음 국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의 세번째 수출 대국으로 일본의 불황은 뉴질랜드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 몇 주간 엔화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뉴질랜드 달러는 몇 주간 다른 경제 지표가 발표될게 없으므로 해외 증시의 영향에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19일 기준, 뉴질랜드 달러는 원화 대비 794 원, 호주 달러 대비 $0.8463, 미국 달러 대비 $0.5526 선에서 마감되었다.
■ 금 리
90일 정부 채권과 스왑금리는 지난 주 대폭 인하하였다. 시장은 12월 4일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발표에서 1%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앞으로 1년 간 2%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은행 채권과 스왑 금리는 기준 금리 발표에 따라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에서 시행하는 TAF (Term Auction Facility) 에 의하여 단기 자금 조달의 압력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은행들이 여러 담보를 활용하여 1년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여 자금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 3분기 소매 판매 조사
소매 판매는 3분기 시장의 예상이었던 1.2% 보다 낮게 0.9%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자동차 관련 매출은 예상보다 낮은 폭으로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저조하다. 자동차 소매 판매 매출은 지난 분기보다 낮은 폭으로 감소하여 3.1% 감소하였다. 주요 소매 품목들 또한 예상보다 낮게 0.2% 감소하였다.
소매 판매의 감소는 가계의 지출이 줄어들며 점차 다양한 품목에 걸쳐지고 있다. 2008년은 소매 업종에 굉장히 힘든 한해이다. 가계의 예산은 식료품, 유가 등의 생필품가가 증가하며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직 가능성은 보이고 있다. 노동 시장은 놀랍게도 영향을 덜 받고 있으며, 세율의 감소, 유가의 하락, 그리고 대출 금리의 인하 등으로, 소매 업자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오고 있다.
■ 10월 REINZ 부동산 판매
REINZ 부동산 판매 수치는 복합적인 양상을 띄웠다. 매출은 여전히 저조하게 남아 있지만, 평균 판매가와 평균 판매일 등이 완화되며, 약간 시장이 회복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 국제 금융 위기와 신용 경색 등이 가장 위험 수위에 있었으므로 개인 및 사업체들의 자신도가 많이 감소되어 있었다,. 결과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수요가 감소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보이며, 판매 매출은 2.9% 감소하였다. 하지만, 평균 판매가는 $33만에서 $33만 5천으로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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