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 어느 ISP회사가 가장 빠를까?

인터넷 속도, 어느 ISP회사가 가장 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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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인 오르콘(Orcon) 회사가 뉴질랜드에서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조사
됐다고 17일 언론은 보도했다.

반면, 1만2천여 대의 컴퓨터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속도를 조사한 결과 국내 최대 규모의 ISP 업체인 보다폰(Vodafone)과 텔레콤(Telecom)은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주지 못했다.

그 외에도 ISP 업체인 인스파이어(Inspire)와 스냅(Snap)의 인터넷 속도도 오르콘에 비해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오르콘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5.2Mb/s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기록했고, 텔스트라 클리어(Telstra Clear)는 3.5Mb/s를 기록해 오르콘 다음으로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했다.

NZ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3.4Mb/s, 오클랜드의 평균 인터넷 속도는 3.8Mb/s로 조사됐다.

오클랜드에서 오르콘은 경쟁 ISP 업체들을 따돌리고 고속 인터넷 ADSL2+ 서비스를 6.1Mb/s로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ISP의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컴퓨터 사용자들의 인터넷 장비문제 등이 인터넷 사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도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인터넷의 속도과 서비스를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했으며,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ISP 업체의 광고를 보고 가입했지만 광고와는 다른 속도로 만족을 하지 못한 소비자들도 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르콘과 텔스트라 클리어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텔레콤과 보다폰을 따돌리고 국내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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