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여자월드컵 북한, 미국 누르고 ‘우승’

U17 여자월드컵 북한, 미국 누르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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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노스하버 스테디움에서 열린 U17 여자월드컵 북한과 미국의 결승전에서 북한이 미국을 누르고 승리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날 북한은 결승전에서 미국을 2대1로 이겨 제 1회 U17 여자월드컵에서 최초로 우승하는 영광을 얻었다.

북한과 미국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1만 6천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노스하버 스테디움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전반전 2분에서 북한은 미국에게 선제골을 내어주었지만 북한은 연장전을 포함해 미국에게 2개의 골을 얻어내며 극적인 승리를 했다. 후반 3O분 김은향은 1골을 얻어냈으며, 연장전에서는 장현선이 또 1골을 얻어내 역전을 해낸 것.

이로써 북한은 17세 이하 세계 여자월드컵 대회에서 초대 우승자로 역사에 기록하는 행운을 안게 되었다.

같은 날 준결승전에 올라온 영국과 독일의 경기에서는 독일이 3대0으로 영국을 이겼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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