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수천 불 훔쳐 달아난 간 큰 강도들

대형마트에서 수천 불 훔쳐 달아난 간 큰 강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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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찰은 오클랜드 동부지역 보타니(Botany)에 위치한 카운트 다운 대형 마트에서 수천 불을 훔쳐 달아난 강도들을 수사 중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경찰은 18일 저녁 11시 15분 경 강도 한명이 마트 안으로 들어와 트롤리를 끌며 쇼핑하는 행세를 했고, 같은 조직으로 보이는 또 다른 강도가 11시 45분 경 마트에 출입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용의자는 카운터에 있는 마트 직원들에게 이야기를 유도했고, 그 사이 첫 번째 용의자는 계산대에 있는 직원에게 칼로 위협한 뒤 현금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도들이 훔쳐 달아난 현금의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강도들은 새벽 12시 20분경 현금을 탈취해 각각 비상구와 출입문을 통해 밖으로 도망쳤고, 경찰은 CCTV에 선명하게 나타난 이들을 수사 중에 있다.

사건 당시 카운트 다운 마트에 있었던 직원들은 다행이도 다치진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크게 충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Pizzini 담당형사는 전했다.

CCTV에 찍힌 두 명의 강도들은 마오리나 폴리네시안으로 보이는 20대 초반의 건장한 청년들로 18일 저녁 10시 이후 보타니 카운트 다운에서 이들을 목격한 증인들은 마누카우 또는 오타라 경찰로 연락 주길 바란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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