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여행자 감소로 관광업, 숙박업 침체

NZ 여행자 감소로 관광업, 숙박업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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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방문하는 해외여행자들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국내 숙박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뉴질랜드 언론은 지난 9월 국내 관광업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모텔 등 숙박업도 함께 침체기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모텔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가는 손님들은 2.2 밀리언으로 지난 해 9월 보다 약 5%가 하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객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시민들은 여행 계획을 줄이고 있었다.

통계청은 지난해 보다 올해 3학기 방학 (term 3 holiday)이 늦게 시작한 요인도 이번 조사 결과에서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지난 13개월 동안 국내 숙박업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텔의 경우 올해 9월 전년대비 최대 감소율인 -77,000 또는 -9%를 기록하고 있으며, 백패커의 경우 -28,000 또는 -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 조사한 결과 Bay of Plenty의 숙박업은 17%, Otago 7%, Waikato 10%, Auckland 3%이 하락되었고, Wellington은 1%, Southland는 1%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 NZPA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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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호 0    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