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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0/2008. 11:11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4.♡.148.110)
뉴질랜드 최대 낙농회사 폰테라가 방글라데시에서 또다시 멜라민이 함유된 분유로 파문을 일으켰지만 테스트 결과 멜라민이 함유되지 않았다고 폰테라 측은 발표했다.
지난 30일 언론은 방글라데시 경찰과 법원이 멜라민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Anlene’과 ‘Nido’ 제품을 모두 압수했고, 이에 대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멜라민 성분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방글라데시에서 판매되고 있는 6개의 분유제품들이 모두 압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폰테라 회사는 멜라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실험조사가 필요하다며, 멜라민 성분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될 것에 확신했다. 또 폰테라의 게리 로맨노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정부에서 며칠 안으로 폰테라 제품의 분유에서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입증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폰테라는 방글라데시 신문과 언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뉴질랜드 식약청에서 실험을 실시한 결과 폰테라 제품에서는 멜라민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보도하는 등 뉴질랜드 실험실에서 조사한 결과 아무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멜라민 파동은 중국 싼루회사의 분유에서 검출된 후 이 회사에 지분을 가지고 있는 뉴질랜드 최대 낙농회사인 폰테라까지 멜라민 파문에 휘말린 바 있다.
자료출처: STUFF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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