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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008. 11:06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123.♡.90.185)
지난 17일 Richard Mann 주한 뉴질랜드 신임대사는 부임을 앞두고 재뉴 교민들의 이민정착 실태 파악 차 한인회 유시청 한인회장을 예방하여 재뉴 한인들이 뉴질랜드에 뿌리내리고 있는 모습을 귀담아 듣고 갔다.
Jane Combs 현 주한 뉴질랜드 대사 후임으로 지명된 Mann 신임대사는 뉴질랜드에서 남미 외교의 교두보를 확립하고자 할 때에 칠레 대사를 역임하며 활발한 국제통 외교활동으로 뉴질랜드에서도 신임받는 외교관으로 평가받아 왔다.
특히 신임 Mann 대사는 북한과의 양국의 외교에도 능통한 외교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외교 경력에서 나온 오랜 습관에서인지 Mann 대사는 한인회 사무실에서 대담 도중에도 자신의 노트에 일일이 안건별로 기록해가며 자기 포부를 밝히는 등 자상한 외교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현재 한-뉴간의 가장 큰 현안 문제 중의 하나인 FTA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있어서도 자신의 부임시에 양국 호혜의 원칙에 따라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탄탄한 가교역을 맡겠다는 포부도 재뉴 교민들께 전한다고 말하며 그는 그렇게 하자면 "바로 여러분과 같이 뉴질랜드 현장의 민간외교에서 뛰면서 체험하고 느낀 바를 내 자신이 알아야 할 것 아니냐?"며 앞으로 한국에 들어가 외교생활을 하더라도 재뉴 교민사회와는 지속적 연결고리를 가질 것임을 밝혔다.
한편 한인회 유시청 회장은 2009년 한인가이드북 발간이 완료되는대로 500부를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에 전달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앞으로 한국과 뉴질랜드의 양국 국민의 친선과 화합에 한인회와 함께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에서도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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