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위 '스케이트보드 세계여행' 마치고 귀국

키위 '스케이트보드 세계여행' 마치고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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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 스케이트보더 롭 톰슨(28)이 ‘스케이트보드 세계여행’을 최초로 기록하며 도전을 마친 후 고향으로 귀국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의 롭 톰슨은 유럽, 북미, 중국을 스케이트보드 하나만으로 여행했으며, 그 거리는 무려 1만 2천 킬로미터였다. 그는 2년 이상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험난한 세계여행을 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가족과의 상봉이 너무 기쁘다고 언론에 전했다.

8일 오후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한 그에게는 작은 여행가방과 스케이트보드가 전부였다. 톰슨의 어머니는 그가 어렸을 때부터 모험을 굉장히 좋아했다며 아들이 홀로 아무런 도움을 받지 않고 세계여행을 마치고 와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년이 넘게 홀로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세계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톰슨은 또 다른 모험을 계획하고 있다. 물론 스케이트보드와 함께 말이다.

자료출처: 3 NEWS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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