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대학 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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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008. 10:07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어릴적에 한 번쯤 꿈꾸게 되는 직업이 있다면 아마도 변호사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오클랜드 대학 법대가 Open Entry였을 때 수많은 학생들이 지원했었고, 이로써 다시한번 법대의 인기를 실감했었다.
오클랜드의 꽃인 법대를 공부하려면 어떠한 조건이 필요한지, 또 어떤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오클랜드 대학 자체에 입학하는 것은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살펴보겠다.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1학년 GPA성적에 따라 법대 2학년으로 진학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나누게 된다. 1학년 때 법대 1학년 필수인 LAW paper를 2개 듣고, General Education 1과목, 나머지 5과목은 다른 전공과목에 필요한 것들을 듣게 된다. (만약 법대에 진학 하지 못해도 계속적으로 다른 전공을 공부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이며, 또 법대 학생들은 보통 법 외에 다른 전공을 가지고 있다). 평점 B+(GPA 6.00)에서 A-(GPA7.00)정도가 2학년으로 진학할 때 필요한 최소 평점이며, 정확히 기준평점이 없는 이유는 매 해마다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최고 학점의 학생부터 모집 정원을 뽑기 때문이다 (즉, A+학생이 많을 경우에는 기준 평점이 A-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모집기준 평점이 높은 이유는 법대 과정 공부가 어렵기 때문에 법대 자체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Selection Committee에서 12월/1월 중으로 2학년에 진학하게 될 학생의 합격 여부를 통지해 준다.
2학년이 되면, 1학기 과목이 아니라 1년을 공부하는 과목들로 뉴질랜드 기초법에 대해 전반으로 배우게 된다. 실제 의뢰되었던 소송사례들을 어떻게 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되며, 범죄학, 뉴질랜드 형법, 민법, 국가 배상법, 헌법, 위계법 등 다양한 법을 배우게 된다.
3학년이 되면 뉴질랜드 토지법 (부동산법, 부동산을 통한 이익, 담보 등), 형평법 (신용, 신탁의 원리, 부당 행위 등), 정법 (법의 개념, 법리학, 법학 이론 등), 그리고 법 윤리 (사례를 통해 윤리적으로 소송을 분석하는 등)를 공부하게 된다. 법 필수 전공과목 5개 그리고 법 전공 내 선택 과목을 또 3개 들을 수 있다.
4학년이 되면, 필수 과목으로 법정실습 과목, 그리고 자신의 특기 분야를 살리기위해 전공 내 선택 과목이 따로 8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렇게 총 4년 (Conjoint하게 되면 5년간)동안 체계적으로 공부하게 되면서 마지막 학년에 법 전공 내에서 전문분야를 나누게 되는데, Commercial Law (상법), Criminal Law (형법), Family Law (가정법), International Law (국제법), Environmental Law (환경법), Human Right Law (인권법) 등을 개인의 선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여 법대를 졸업하게 된다.
뉴질랜드에도 한국의 사법 연수원 같은 12주 과정의 연수 코스가 있는데 법대 졸업생들이 변호사로 임명 받기 위해서는 꼭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이 코스의 마지막에 종합시험 (마치 Bar exam같은)을 통과하면 변호사로 임명을 받게 된다. 이 코스는 외국에서 온 변호사들도 예외가 아닌데, 뉴질랜드에서 변호사 업무를 하기위해서는 이 코스에 등록해서 이수해야한다. 이 시스템은 호주나 영국도 사용하고 있어서, 뉴질랜드 변호사가 그 곳에 가서 활동 하려면, 역시 그 연수과정에 등록하고 이수해야 변호사로 활동 할 수 있다. 오클랜드 대학이라고 하면 자연스레 뉴질랜드의 작은 나라에 있는 하나의 대학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현 오클랜드 법대 내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만도 2000여명에 달하고, 이 우수한 인재들은 졸업과 동시에 영국의 보통법 체계가 적용되어지는 영 연방국가 어느 곳에서나 변호사로 활동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미국 뉴욕 주에도 적용되는 법이라, 많은 오클랜드 법대 졸업생들이 뉴욕,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이유가 된다. 물론 변호사 시험의 자격 조건과 여러 제도들이 다르긴 하지만, 홍콩, 영국, 호주, 미국, 캐나다 이 나라간의 법 제도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영 연방국가에서 법 공부를 한 사람들에게 자국에서 변호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이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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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의 꽃인 법대를 공부하려면 어떠한 조건이 필요한지, 또 어떤 과목을 공부하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오클랜드 대학 자체에 입학하는 것은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살펴보겠다.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1학년 GPA성적에 따라 법대 2학년으로 진학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나누게 된다. 1학년 때 법대 1학년 필수인 LAW paper를 2개 듣고, General Education 1과목, 나머지 5과목은 다른 전공과목에 필요한 것들을 듣게 된다. (만약 법대에 진학 하지 못해도 계속적으로 다른 전공을 공부 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이며, 또 법대 학생들은 보통 법 외에 다른 전공을 가지고 있다). 평점 B+(GPA 6.00)에서 A-(GPA7.00)정도가 2학년으로 진학할 때 필요한 최소 평점이며, 정확히 기준평점이 없는 이유는 매 해마다 지원하는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최고 학점의 학생부터 모집 정원을 뽑기 때문이다 (즉, A+학생이 많을 경우에는 기준 평점이 A-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모집기준 평점이 높은 이유는 법대 과정 공부가 어렵기 때문에 법대 자체에서 매우 제한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Selection Committee에서 12월/1월 중으로 2학년에 진학하게 될 학생의 합격 여부를 통지해 준다.
2학년이 되면, 1학기 과목이 아니라 1년을 공부하는 과목들로 뉴질랜드 기초법에 대해 전반으로 배우게 된다. 실제 의뢰되었던 소송사례들을 어떻게 각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되며, 범죄학, 뉴질랜드 형법, 민법, 국가 배상법, 헌법, 위계법 등 다양한 법을 배우게 된다.
3학년이 되면 뉴질랜드 토지법 (부동산법, 부동산을 통한 이익, 담보 등), 형평법 (신용, 신탁의 원리, 부당 행위 등), 정법 (법의 개념, 법리학, 법학 이론 등), 그리고 법 윤리 (사례를 통해 윤리적으로 소송을 분석하는 등)를 공부하게 된다. 법 필수 전공과목 5개 그리고 법 전공 내 선택 과목을 또 3개 들을 수 있다.
4학년이 되면, 필수 과목으로 법정실습 과목, 그리고 자신의 특기 분야를 살리기위해 전공 내 선택 과목이 따로 8개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렇게 총 4년 (Conjoint하게 되면 5년간)동안 체계적으로 공부하게 되면서 마지막 학년에 법 전공 내에서 전문분야를 나누게 되는데, Commercial Law (상법), Criminal Law (형법), Family Law (가정법), International Law (국제법), Environmental Law (환경법), Human Right Law (인권법) 등을 개인의 선호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여 법대를 졸업하게 된다.
뉴질랜드에도 한국의 사법 연수원 같은 12주 과정의 연수 코스가 있는데 법대 졸업생들이 변호사로 임명 받기 위해서는 꼭 이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이 코스의 마지막에 종합시험 (마치 Bar exam같은)을 통과하면 변호사로 임명을 받게 된다. 이 코스는 외국에서 온 변호사들도 예외가 아닌데, 뉴질랜드에서 변호사 업무를 하기위해서는 이 코스에 등록해서 이수해야한다. 이 시스템은 호주나 영국도 사용하고 있어서, 뉴질랜드 변호사가 그 곳에 가서 활동 하려면, 역시 그 연수과정에 등록하고 이수해야 변호사로 활동 할 수 있다. 오클랜드 대학이라고 하면 자연스레 뉴질랜드의 작은 나라에 있는 하나의 대학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현 오클랜드 법대 내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만도 2000여명에 달하고, 이 우수한 인재들은 졸업과 동시에 영국의 보통법 체계가 적용되어지는 영 연방국가 어느 곳에서나 변호사로 활동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는 미국 뉴욕 주에도 적용되는 법이라, 많은 오클랜드 법대 졸업생들이 뉴욕,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변호사로 활약하고 있는 이유가 된다. 물론 변호사 시험의 자격 조건과 여러 제도들이 다르긴 하지만, 홍콩, 영국, 호주, 미국, 캐나다 이 나라간의 법 제도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영 연방국가에서 법 공부를 한 사람들에게 자국에서 변호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이 때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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