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우유, 버터 가격 하락세 예상, 주부들 '희소식'

치즈, 우유, 버터 가격 하락세 예상, 주부들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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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우유, 버터 등 유제품 가격이 하락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언론은 낙농업에 종사하는 농부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그동안 오름세를 보였던 식료품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폰테라(Fonterra) 회사는 지난 2일 분유 가격이 한 달 동안 10% 정도 하락했고, 7월부터 34%가 하락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를 두려워하는 주부들에게 치즈 가격을 포함한 유제품 가격 하락 정보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치즈 가격은 지난 1년 동안 무려 65%나 상승해 최근 체다 치즈 1kg 당 $10.62에 판매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국제 유제품 가격이 상승되면서 뉴질랜드 소비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쳐 유제품 가격이 급격히 상승되어 왔다.

ANZ 은행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9% 하락됐다면서, 유제품 가격은 7.9%가 하락됐다고 발표했다.

또 웨스트팩 은행의 도그 스틸 경제학자는 국내 유제품 가격이 향후 하락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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