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실직위기의 뉴질랜더들 고향으로 발걸음

英, 실직위기의 뉴질랜더들 고향으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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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높은 임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찾기 위해 영국으로 떠났던 뉴질랜드의 많은 인재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뉴질랜드 언론은 전했다.

특히 금융 및 은행업에 종사하는 뉴질랜드 인재들이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오고 싶어 하는 것. 전 세계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영국의 금융 인력시장에도 큰 영향이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회계, 금융, 은행업에서 근무하는 몇몇의 키위들은 실직상태에까지 이르러 뉴질랜드 시장에 눈을 돌리게 되면서 다시 국내에서 직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실직 위기로 또 다른 직장을 찾고 있지만 본인의 현 임금수준에 맞는 직장을 찾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으로 이주 간 키위들은 최근 뉴질랜드의 기준금리와 세금 인하 그리고 집값 하락세로 인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길 원하고 있다.

금융 중심지인 런던의 근무자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자리가 회복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이고 고향으로 발걸음 하는 키위 인재들의 수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출처: NZ 헤럴드
이강진 기자 reporter@koreatimes.co.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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